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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러시아언어문화학과 학생들이 학과에서 진행하는 ‘글로컬 인문프런티어’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7월 16일(수) 대한정교회 서울 그리스도부활성당을 방문해 정교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이창언 학생(2학년)을 비롯한 재학생 5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성당에서 바오로 신부의 안내를 받아 성당 내부를 둘러본 후, ‘정교회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 참석했다. 특강에서는 러시아 정교회의 개요와 예배의 종류, 한국 정교회의 역사와 현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내용을 접할 수 있었다.

팀 대표인 이창언 학생은 “그동안 다소 낯설고 궁금했던 정교회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신부님께서 직접 역사와 의식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신앙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러시아언어문화학과에서 운영 중인‘글로컬 인문프런티어’는 국립대학육성사업 혁신학과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부 재학생들이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와 관련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직접 기획하고 국내 지역사회에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출처 : 교수신문(http://www.kyosu.net)